2026년부터 다자녀 기준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제 자녀가 2명만 있어도 예전에 3자녀 가구가 받던 대부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 문턱을 낮추고 혜택을 크게 늘린 것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혜택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출산과 양육 지원
아이를 낳고 키우는 초기 단계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건 현금 지원과 세금 혜택입니다.
아이를 낳으면 첫만남 이용권이 지급됩니다.
첫째는 200만 원, 둘째부터는 300만 원이 국민행복카드로 들어옵니다.
산후조리원 비용이나 육아용품 살 때 쓸 수 있어서 부담을 덜어줍니다.
거기다 0세 아이는 매달 100만 원, 1세 아이는 매달 50만 원의 부모급여를 받습니다.
초기 양육 비용을 보전해주는 제도입니다.
연말정산할 때도 혜택이 있습니다.
자녀 수에 따라 세액공제 금액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올해부터는 회사에서 받는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크게 늘었습니다.
예전에는 자녀가 몇 명이든 월 20만 원까지만 세금을 안 냈는데, 이제는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씩입니다.
자녀가 3명이면 매달 60만 원, 연간 720만 원의 보육수당에 세금을 안 내도 됩니다.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이 늘어나는 겁니다.
차를 살 때도 혜택이 큽니다.
자동차 취득세 감면이 2자녀 가구까지 완전히 확대됐습니다.
18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키우는 가정이 7~10인승 승용차나 화물차를 사면 취득세가 전액 면제됩니다.
일반 5인승 승용차도 최대 140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어서 차 살 때 목돈이 덜 듭니다.
주거와 교육 지원
집 마련과 교육비는 다자녀 가구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올해는 이 부분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이 많아졌습니다.
공공분양 주택의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이 2자녀로 바뀌었습니다.
어린 자녀 둘만 있어도 청약할 때 유리해진 겁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과 연계해서 주택을 사거나 전세 얻을 때 금리 우대도 커졌습니다.
자녀 수에 따라 금리가 추가로 내려가서 장기적으로 주거 비용 부담이 줄어듭니다.
대학 등록금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다자녀 국가장학금 혜택이 강력합니다.
셋째 자녀부터는 소득과 상관없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와 둘째도 소득 9구간 이하면 두둑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도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들어가서 사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에 필수인 아이돌봄 서비스도 2자녀 가구에 우선권이 생겼습니다.
정부 지원 비율이 올라가서 본인이 내는 돈이 줄었고, 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 같은 것도 다자녀 가구라면 우선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생활비 절감 혜택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을 줄여주는 할인도 꽤 됩니다.
소소하지만 생활하는 데 체감이 큽니다.
전기, 가스, 수도 같은 공공요금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3자녀 이상 가구 위주지만 일부는 2자녀로 확대됐습니다.
전기 요금은 월 최대 16,000원 한도에서 30% 할인받고, 도시가스 요금도 동절기 취약계층 수준으로 깎아줍니다.
수도 요금은 지자체마다 다른데 대부분 시와 군에서 다자녀 가구용 감면 조례를 운영합니다.
이사하면 해당 기관에 다시 신청해야 혜택이 이어진다는 점만 기억하세요.
기차 탈 때도 할인받습니다.
KTX나 SRT 이용할 때 다자녀 행복 서비스에 가족 정보를 등록하면 어른 운임의 30~50%를 할인받습니다.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 지자체 운영 박물관이나 미술관 이용할 때도 50% 할인되거나 무료입니다.
공항에서는 다자녀 가구 전용 패스트 트랙을 이용해서 줄 서지 않고 빠르게 출국 수속을 밟을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다자녀 우대카드도 유용합니다.
서울 다둥이 행복카드나 경기 아이플러스카드 같은 것들인데, 2자녀 이상이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제휴된 마트, 식당, 학원, 병원에서 추가 할인받고, 카드사에 따라서는 연회비 면제나 주유 할인 같은 금융 혜택도 줍니다.
다자녀 기준이 2명으로 낮아지면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아졌습니다.
본인 가정에 해당하는 제도가 있는지 확인하고 놓치지 말고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