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고금리가 이어지는 요즘, 자동차 유지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가계에 큰 도움이 됩니다.
2026년 정부는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차에 대한 강력한 혜택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나 수소차 같은 친환경차의 일부 혜택이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경차는 여전히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경차를 소유하거나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혜택들을 정리했습니다.
주유할 때마다 돌려받는 유류세 환급
경차 소유자가 가장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바로 유류세 환급 제도입니다.
정부는 이 제도를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류비 부담이 큰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유류세 환급을 받으려면 경차 사랑 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1세대 1경차를 보유한 가구가 이 카드로 주유하면 유류세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휘발유와 경유는 리터당 250원, LPG는 리터당 161원이 할인됩니다.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입니다.
별도로 복잡한 서류를 제출하거나 환급 신청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유소에서 경차 사랑 카드로 결제하기만 하면 카드사가 알아서 할인된 금액으로 청구하거나 환급해줍니다.
한 달에 한두 번 주유하는 운전자라도 1년이면 적지 않은 금액을 아낄 수 있습니다.
2026년에도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고유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름값이 오를수록 유류세 환급 혜택의 가치는 더욱 커집니다.
경차를 운전한다면 반드시 경차 사랑 카드를 발급받아 이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매달 2만 5,000원씩만 할인받아도 연간 30만 원 한도를 채울 수 있어 경제적 효과가 상당합니다.
세금 부담이 확 줄어드는 구매와 보유
자동차는 구매할 때부터 매년 보유하는 동안 각종 세금이 발생합니다.
경차는 이런 세금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2026년 기준으로 적용되는 경차의 세제 혜택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차량을 구매할 때 내는 취득세입니다.
일반 승용차는 취득세율이 7%지만 경차는 4%만 적용됩니다.
여기에 최대 75만 원까지 취득세 감면 혜택이 추가로 주어집니다.
2026년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경차 가격을 고려하면 취득세를 거의 내지 않거나 아주 소액만 부담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1,500만 원짜리 경차를 구매한다면 일반 승용차는 약 105만 원의 취득세를 내야 하지만, 경차는 60만 원에서 감면 혜택을 받아 실제 부담액은 훨씬 줄어듭니다.
매년 납부하는 자동차세도 경차는 매우 저렴합니다.
경차의 자동차세는 배기량 1cc당 약 80원 수준입니다.
1,000cc 미만인 경차의 경우 지방교육세를 포함해도 연간 10만 원 내외만 내면 됩니다.
2,000cc 중형 세단이 연간 40만 원 이상의 자동차세를 내는 것과 비교하면 1년에 30만 원 이상을 아끼는 셈입니다.
5년만 타도 150만 원 이상의 세금 절감 효과가 생깁니다.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일반 승용차는 출고가의 5%를 개별소비세로 납부해야 하지만 경차는 처음부터 면제 대상입니다.
최근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일반 승용차의 개별소비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도 했지만, 이런 정책은 종료와 연장을 반복합니다.
반면 경차는 정책 변화와 관계없이 언제나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입니다.

도로 위에서 빛나는 통행료와 주차비 할인
경차의 진정한 가치는 도로 위에서 발휘됩니다.
출퇴근이나 장거리 여행이 잦은 운전자라면 통행료와 주차비 할인만으로도 경차를 선택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전국 모든 고속도로와 유료도로의 통행료가 50% 할인됩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일반 승용차는 편도 약 4만 원의 통행료를 내야 하지만, 경차는 절반인 2만 원만 내면 됩니다.
왕복으로 계산하면 한 번 여행에 4만 원을 아끼는 셈입니다.
특히 2026년부터 전기차와 수소차의 통행료 할인율이 기존 40%에서 30%로 축소되는 것과 비교하면, 경차의 50% 고정 할인은 상대적으로 더 큰 메리트가 되었습니다.
공영주차장 할인도 실속 있는 혜택입니다.
시청, 구청 같은 관공서 주차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때 주차 요금의 50%를 즉시 할인받습니다.
주차난이 심한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업무나 볼일을 보러 갈 때 공영주차장을 자주 이용한다면 한 달에 수만 원씩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루 주차비가 1만 원이라면 경차는 5,000원만 내면 되니까요.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지하철 환승 주차장 이용 시 최대 80%까지 할인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집에서 경차로 가까운 지하철역 환승 주차장까지 이동한 후 전철로 갈아타면 주차비 부담 없이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차와 대중교통을 잘 조합하면 교통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각종 세제 혜택의 단계적 축소 등 변화가 많습니다.
하지만 경차는 유류세 환급, 취득세 감면, 통행료 할인이라는 3대 핵심 혜택을 2026년에도 그대로 유지하며 실속파 운전자들의 든든한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경차 하면 좁고 불편하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경차들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어 이런 편견을 깨고 있습니다.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면서도 각종 혜택은 그대로 누릴 수 있으니 가성비로 따지면 단연 최고입니다.
차량 구매를 고민 중이거나 자동차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경차를 적극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연간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차의 혜택, 2026년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